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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 사촌 '터봇' 2만마리, 중국에 최초 수출 성공

(세종=뉴스1) 신준섭 기자 | 2016-11-13 11:05 송고
중국으로 수출하는 터봇 종자(해양수산부 제공) © News1
중국으로 수출하는 터봇 종자(해양수산부 제공) © News1


우리나라에서 양식한 '터봇' 2만마리가 중국에 최초로 수출된다. 터봇은 넙치류에 속하는 고급 어종으로 유럽과 중국 등 해외에서 찜요리에 널리 쓰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영어조합법인인 해연과 불루젠코리아, 경상대학교에서 지난 4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육성한 터봇의 중국 수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터봇은 2013년 프랑스에서 수입한 어미에서 생산한 종자를 우리 기술로 육성한 개체들이다. 해수부는 세계1위 터봇 양식생산국인 중국에 첫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광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터봇 수출을 계기로 국산 넙치류 종자의 해외시장 본격 진출 추진을 위해 페루 현지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sman3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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