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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KTX 터널안에서 1시간 멈춰…승객들 '덜덜'

(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2016-11-11 08:45 송고 | 2016-11-11 17:05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10일 오후 11시18분쯤 경북고속선 김천구미역에서 신경주 사이 KTX상하행선에 단전사고가 발생해 이 일대 열차들이 15분~1시간 가량 운행을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대구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KTX 상행열차 1대와 하행 6대, 무궁화 하행선 1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특히 부산에서 출발해 김천구미역으로 향하던 KTX184호 열차는 대구 와룡터널에서 멈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 18량 중 앞 차량 일부가 터널에 진입한 상태에서 정차해 안내방송 조치 후 터널내 조명장치를 켜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후 0시13분에 복구가 완료돼 예정됐던 운행시간보다 1시간쯤 늦게 김천구미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고시간 50여분이 지난 0시13분쯤 단전구간에 대한 전기공급을 복구해 지금은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원인에 대해 "대구변전소쪽에 절연차단기 고장이 의심된다. 해당 부품 제작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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