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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싫어요?…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 마비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6-11-09 13:46 송고 | 2016-11-09 16:00 최종수정
다운된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 © News1
다운된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 © News1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캐나다 이주를 타진하는 미국민들의 문의가 이어진 때문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 판세가 뒤흔들리면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캐나다 이민국 사이트가 다운됐다고 인디팬던트 등이 보도했다.
현재까지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 영문판은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외신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대거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를 접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때도 발생했다. 당시에도 영국을 떠나려는 영국 국민들로 이민국 홈페이지가 북적였다.
한편 캐나다는 2017년 이민자 수용 목표를 올해와 같은 30만명으로 확정했다. 존 맥칼럼 캐나다 이민장관은 지난달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한 특별한 조치로 이민자 수가 2016년 30만명으로 증가했다"면서 내년도 30만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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