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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최순실 관련 사업서 의문드는 사람이 좀 있다"

"지속적으로 찾고 문제있을시 즉시 조치"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11-02 16:12 송고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11.2/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씨 개입 의혹이 있는 부처 사업과 관련해 "계약 상대방이나 보조금 지원자 같은 경우 의문이 드는 사람이 좀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 전 차관과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사표를 냈지만 이외에도 최순실-차은택 관련 실세들이 국정에 박혀있을 수 있는데 파악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다만 "내부적으로 그간 인사와 새로운 인사를 파악해봤지만 걱정한 것처럼 그렇게 다수 인원이 들어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TF를 통해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찾고 문제가 있을 경우 즉시 조치하겠다"며 "조직을 안정시킬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 시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금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문제성이 있는 사업을 가려내는 게 급선무"라며 "지금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지적에 따라 그 작업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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