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일 당 외교안보통일 국정자문회의 의장에 이해찬(세종) 의원을 선임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 국정자문회의를 외교안보통일 자문회의와 국가경제 자문회의로 이원화한 데 이어, 외교안보통일 의장에 이 의원을 선임했다"는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발표했다.박 대변인은 "이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비상경제대책특별위원장과 함께 외교·안보·통일 분야와 경제 분야에서 각각 당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당내 대권주자인 김부겸 의원과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각각 정책엑스포추진위원장과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에 임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홈페이지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신고된 내용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진상조사위원회가 취합해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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