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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 "'대통령 하야'에 당력 총집중"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6-11-01 16:22 송고
정의당 로고 (정의당 제공) © News1

정의당 광주시당은 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21세기 민주공화국에서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제정러시아의 요승 라스푸틴에 빗대어지는 등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격과 능력이 없는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와 특검을 통해,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관련자들을 전원 구속수사 하는 것만이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 하야 촉구 행동에 전당적으로 돌입하겠다는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민주주의 상징인 광주에서 분노한 시민들과 함께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당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광주시당은 매일 오전 광주 주요 거점에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선전전을 오후에는 대학가 등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당 관계자는 "대통령 하야 현수막을 집집마다 게시할 것이며 차량마다 스티커 부착 운동을 전개하고 거리마다 직접 쓴 대자보를 붙여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당원들의 가족까지 함께 하는 SNS 인증샷 행동 등 다양한 시민행동을 제안하고 조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매일 열리는 (옛 전남도청에 위치한) 민주광장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하고 5일, 12일 열리는 범국민촛불집회에 전당적 참가를 독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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