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삼성 '기어S3' 11일 시판 앞서 4일부터 예판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6-10-30 11:27 송고
삼성 기어S3 © News1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를 오는 11일 국내 시판에 앞서 4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아클락 등 유통업계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5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러리아클락 등 유통업계와 손잡고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을 예약하면 밴드 2종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예약판매하는 기어S3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클래식'과 야외활동에 적합한 '프론티어' 2종이다.

스마트폰 연동없이 통화 가능한 기어S3 LTE 모델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예약판매없이 11일 시판된다. 출고가는 해외 언론을 통해 알려진 약 53만원(469.99달러)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6에서 기어S3를 공개한 바 있다.
기어S3는 간편결제시스템 '삼성페이'가 탑재돼 지갑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다. 또 원격으로 BMW차량의 연료상태를 체크하고, 차량온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기어S3는 스마트폰없이도 위성항법서비스(GPS)와 고도 기압, 속도계 등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안업체인 ADT, 에스원 등과 협업해 시계 버튼만 누르면 구조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어S3의 최대 라이벌인 '애플워치2'는 오는 21일 국내 시판한다. 출고가는 369달러(약 40만원)부터다.
 
애플워치2는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를 필두로 게임과 스포츠 콘텐츠가 강화돼 있다. 애플워치2 사용자들은 포켓몬고를 스마트폰없이 손목위의 시계를 보면서 즐길 수 있다.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는 러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고려해 가벼운 소재로 제작됐다.

또 GPS 기술을 담아 사용자의 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고, 수심 50m에서 견딜 수 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가 최대 50% 빨라졌고,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담아 그래픽 성능이 2배 향상됐다.


borami@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