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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절반 이상 'I·SEOUL·U'에 호감 …인지도 60%대

서울 새 브랜드 탄생 1주년 시민 설문조사 결과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10-28 11:15 송고
'I·SEOUL·U' 서울시민 인지도(단위 %, 서울시 제공) 2016.10.28© News1
'I·SEOUL·U' 서울시민 인지도(단위 %, 서울시 제공) 2016.10.28© News1
서울시민 10명 중 6명가량이 서울시 브랜드 'I·SEOUL·U'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절반 이상이었다.

28일 서울시가 공개한 서울브랜드 탄생 1주년 시민·온라인패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I·SEOUL·U' 일반시민 인지도는 63.0%를 기록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37.0%였다. 
홍보물·관련 행사를 통해 인지했다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다. 대중매체를 통한 인지는 33.7%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인지도가 73.1%로 가장 높았고 30대(67.6%), 40대(62.6%), 50대(59.8%), 60대(46.4%)로 연령대가 낮을 수록 인지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2.3%), 여성(63.7%)이 비슷했다.

시민 호감도는 52.8%를 기록했다. 남성(48.1%)보다 여성(57.3%)이 더 높았다. 호감이 가지않는다는 의견은 47.1%였다. 연령별로는 50대(55.6%)가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52.7%), 30대(52.6%), 40대(52.0%), 20대(50.0%)의 분포를 보였다.

'I·SEOUL·U'의 서울 위상 강화 기여도 평가는 긍정·부정이 동률(49.9%)이었으나 외국인 관광객 홍보효과는 긍정적 의견이 62.1%(부정적 37.9%)우세했다. 
서울 브랜드 호감도(단위 %, 서울시 제공) 2016.10.28© News1
서울 브랜드 호감도(단위 %, 서울시 제공) 2016.10.28© News1
온라인패널은 대부분 지표에서 일반시민보다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온라인패널 인지도는 92.9%에 달했다. 호감도도 60.7%를 나타냈다. 위상강화기여도 부문에서도 긍정이 55.8%(부정 44.2%)를 기록했다.

한편 과거 대비 서울의 위상과 경쟁력 변화를 묻는 질문(일반시민)에서는 '똑같다' (54.1%), '높아졌다'(37.0%), '낮아졌다'(8.9%)의 결과를 보였다. 서울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진다는 응답은 57.9%, 없다는 응답은 41.9%였다. 다른 도시에 견줘 서울이 경쟁력있는 요소는 대중교통이 28.9%로 1순위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포유에 맡겨 12~21일 서울시민 800명, 온라인패널 26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브랜드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차별화된 서울의 문화를 알리는 도시브랜드이므로 더 적극적으로 해외에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브랜드 선포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20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2015.10.28 머니투데이/뉴스1
지난해 10월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브랜드 선포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20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2015.10.28 머니투데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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