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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고위 "대통령 사과로 끝날 일 아냐…靑·정부 인적쇄신 요구"

"예산국회 소홀히 해서는 안돼…개헌도 국회 주도로 진행"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김정률 기자 | 2016-10-26 12:45 송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10.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10.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는 26일 청와대와 정부 내각의 대폭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은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 내각에 대폭적 인적 쇄신을 해줄 것을 요청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와 직간접 책임이 있는 사람은 예외 없이 교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조사받아야 할 사람들은 조사받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 것에도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기되는 문제 중 검찰이 수사중인 사건은 검찰이 철저히 수사하고 그 후에 부족하거나 국민이 납득할수 없는 점이 있다면 그것을 해소하기위한 별도 조치로 노력해야 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지체 없이 국민 앞에 깊이 사과한다고 한 것은 대통령 스스로 그만큼 이번 사태가 엄중하다고 한 것을 인식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최고위원들은 대통령의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점, 한점 의혹 없이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는 점,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을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생과 남은 예산 국회를 절대로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데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 했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 개헌도 국회 주도로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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