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애플 쿡 CEO "삼성 갤노트7 소비자 전향 환영합니다"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2016-10-26 08:34 송고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 © AFP=News1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 © AFP=News1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이 삼성의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사태로 인한 수혜를 추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갤럭시를 떠나 애플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들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월가 전문가들이 낮춰 잡은 컨센서스에도 다소 못 미치는 매출성과를 공개했다. 다만 아이폰 판매량은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음에도, 시장의 예상보다는 덜 부진했다.  
이 자리에서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노트7 리콜 사태가 아이폰 판매에 부정적으로도, 긍정적으로도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애플이 현재 수요를 충당할 만큼의 공급량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다른 요인에 의한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이폰 7플러스보다는 아이폰7의 수급균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y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