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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 성료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2016-10-24 15:16 송고
<코스메틱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이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행사 주최 측> © News1
<코스메틱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이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행사 주최 측> © News1
제주지역 화장품 산업의 현황을 점검한 ‘코스메틱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이 20일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1호관 4층 캡스톤디자인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균관대학교와 제주대학교가 함께 열었으며, 현재 각 대학에서 화장품 관련 학과 강의를 맡고 있는 교수 등 화장품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제주에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및 화장품이 지역활성화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대학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남호 제주대 자연과학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대와 성균관대에서 미래의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 갈 인력을 가르치시는 분들이 모였다”며 “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 또한 화장품업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규 성균관대 교수는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 대학의 역할’이라는 첫 번째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은 기초 원천 기술과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대학은 화장품 관련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성균관대와 제주대는 공동 핵심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로 제주대 자연과학대학 이남호 학장은 진행 중인 ‘생물다양성 기반 천연 화장품 산업 인재양성사업단’에 대해 강의했다. 이 학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 제주도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대가 운영 중인 4개 인재양성사업단은 ‘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융복합산업’ ‘생물다양성 기반 천연 화장품 산업’ 등이다. 특히 천연 화장품 산업을 특화하고자 생물학과, 화학과는 함께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학장은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천연 화장품은 급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천연 화장품 원료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원료에 관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며 제주도 천연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주대 화학코스메틱학부 현창구 교수가 ‘제주 화장품 산업 최근 동향’에 관한 주제로 발표했다. 현 교수는 “현재 50여 개 품목이 제주화장품 인증마크를 받았다”며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 유명 브랜드들이 참가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에서 정부, 지자체 등이 인증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점에서 제주 화장품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beau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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