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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英 언론 "이청용, 아시아 팀들이 영입에 관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10-24 11:00 송고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 © AFP=News1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 © AFP=News1

지난 시즌에 이어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이 아시아 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아시아의 몇몇 팀들이 팀에서 자리 잡지 못한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청용 영입을 원하는 팀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더 선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미 한 팀과 이청용 이적을 두고 만남을 가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높은 팀 연봉을 낮추길 원하고 있다. 이청용의 이적도 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청용은 지난 2015년 1월 70만파운드(약 10억원)에 볼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이청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 회복에 집중하느라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지난 시즌 이청용은 1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뒤처졌다. 이청용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승격된 번리와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팀 잔류를 선택한 이청용의 주전 경쟁은 올 시즌 초반 좋아 보였다. 프리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꾸준히 받은 이청용은 시즌 개막과 함께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팀이 0-1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후부터 이청용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고 후반 막판에나 출전 기회를 잡는데 그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이청용은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18분을 소화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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