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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유리가 이끈 사랑스러운 오피스 로맨스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6-10-24 09:10 송고
소녀시대 유리가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연출 조수원/극본 신유담)에서는 고호(권유리 분)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 로맨스가 무르익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장 후배 오정민(신재하 분)은 고호에게 호감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직장 상사로 돌아온 옛 남자친구 황지훈(이지훈 분)은 고호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행동을 보여 고호의 마음을 흔들었다. 까칠한 사수 강태호(김영광 분)가 사실 4년이 넘게 고호를 짝사랑해왔던 사실도 밝혀졌다.

유리가 드라마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 News1star / SBS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캡처
유리가 드라마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 News1star / SBS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캡처


정민은 고호에게 "대학교 때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했다. 그래서 허벅지가 어우"라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고호는 이후 정민의 팔뚝 힘줄과 두꺼운 허벅지에 자꾸 눈동자를 굴려 웃음을 자아냈다.

직장에서는 태호의 계속되는 지적에 마음 속으로 응징을 가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한마디 못한 채 태호의 지시를 따랐다. 상사 앞에서 억지 미소를 지어야 하는 고호의 모습은 모든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남자에게 또 다시 상처를 받는 모습은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고호는 정민의 양다리를 목격한 뒤 배신감에 휩싸였다. 마침 태호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고호는 애꿎은 태호에게 "왜 매일 사사건건 시비냐"라며 화를 쏟아냈다. 상사에게 실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호는 엉엉 울고 말았다.

유리는 귀엽고 사랑스럽게, 때로는 코믹하게 그려내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기대 이상으로 고호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고호의 오피스 로맨스를 러블리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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