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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도읍 "최순실 고발하고픈 심정으로 수사 촉구"

"풍문도 수사…최씨 호가호위해 딸도 저러고 있다"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김영신 기자 | 2016-10-21 19:35 송고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6.10.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6.10.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를 고발하고 싶은 그런 심정으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금 운영위 국감을 만약 검찰에서 보고 있다면 최씨 관련 모든 의혹에 대해서, 풍문도 수사의 단서가 되기에 풍문도 수사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원내수석은 "(최씨의 딸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씨의 국제승마연맹 프로필이다. '우리 아버지 정윤회가 현재까지 박근혜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일해오고 있다', 이 말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씨가 누군지 모르겠다"며 "그런데 그 양반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게 취미라고 호가호위하고 다니고 이러니까 딸도 저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저렇게 젊은 친구가 저렇게 프로필을 올리고,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은 '정윤회씨가 지금 박 대통령 보좌관이 맞느냐'는 김 원내수석의 질의에 "과거엔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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