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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26일 '국제물컨퍼런스'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10-21 06:00 송고
국제물컨퍼런스 포스터(서울시 제공)© News1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지속가능한 물 관리 문제를 다루는 국제회의가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울 국제물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물과 미래(Water for Sustainabl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대만, 독일, 네덜란드, 호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수질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물 관련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미국 상원 신종오염물질 청문회에 섰던 국제적인 수질전문가 웨인 스나이더 아리조나 대학 신종물질연구소 소장이 ‘차세대 물 안전 보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스나이더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우선순위의 신종 오염물질에 대한 핵심적인 메시지를 공유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용수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최신방안을 소개한다. 

이밖에 대만 국립성공대학 글로벌수질연구센터 소장인 뜨세-풔 린(Tsair-Fuh Lin) 교수 등을 비롯한 유수의 세계적 물전문가가 방한한다.
국내에서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을 지낸 이병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이 ‘물 공급에서 물 서비스 시대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밖에 신종미량물질 분석과 처리 권위자인 서울대 조경덕 교수,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 박미연 승화기술정책연구소 소장, 김영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사전등록(
www.seoulwater.kr
) 또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교류하고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 국내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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