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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16 통일고성명태축제' 개막

(고성=뉴스1) 엄용주 기자 | 2016-10-20 18:59 송고
 김창길 고성명태축제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6.10.20 / 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
 김창길 고성명태축제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6.10.20 / 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
‘제18회 통일고성명태축제’가 20일 강원 고성군 거진항 일원에서 개막했다.

‘고성명태와 함께해요! 꿈의여행’이라는 주제로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간성 수성제단 제례행사, 식전공연행사,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다문화 가족 경연대회, 명태 트로트 가요 쇼 등이 열리며 셋째날인 22일에는 명태노래자랑 예심과 고성군 홍보대사 진미령과의 만남의 시간, 22사단 육군 군악대 초청공연, 고성 군인가족 및 장병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명태노래자랑 본선대회가 열린다.
제18회 통일고성명태축제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2016.10.20 / 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
제18회 통일고성명태축제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2016.10.20 / 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
이외 축제기간 △명태투호, 명태 낚시·요리 체험, 관태체험, 명태걸기 덕장시연 등 명태관련 체험 △래프팅, 누드카약, 명태 다이빙·경연 등 해양레저체험 △어선무료 시승, 생선회 정량달기, 활어 맨손잡기체험 등 항구문화체험과 거리이벤트가 운영된다.

김창길 통일고성명태축제 위원장은 “지금 명태는 잡히고 있지는 않지만 예전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하는 축제다. 집집마다 방망이로 명태 두들기는 소리가 들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승근 고성군수는 “지난해 명태치어를 바다에 방류한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명태 완전 양식에 성공하면서 ‘돌아와라 명태’가 조만간 현실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명태가 돌아오듯이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꿈꾸며 통일고성명태축제가 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일고성명태축제’는 명태의 본고장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명태 황금어장인 고성군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2016년 강원도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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