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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KT에 첫 '클라우드 보안인증' 부여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이용 확산 기대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6-10-20 12:00 송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클라우드 산업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클라우드 산업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첫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사업자가 등장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위원회(위원장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의 심사·평가를 거쳐 ㈜KT의 클라우드에 보안인증을 부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인해 공공기관은 보안인증을 받은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향후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이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을 위해 마련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클라우드 선진국에서 운영 중이다. 

KT는 지난 5월 보안인증 신청서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제출, 14개 분야 117개 통제항목 217개 세부 점검항목에 관한 관리적·물리적·기술적 보호조치 이행 점검을 받았다. 평가 결과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서도 보완 조치를 수행했다.  실제 서비스 운영 환경에서 'KT G-Cloud' 포털을 통한 주요정보 탈취 및 시스템 공격 가능성을 점검하는 모의침투 테스트도 이뤄졌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클라우드 보안인증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우선도입 정책에 따르는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업무 효율화 제고는 물론 클라우드 산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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