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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학규 복귀 쌍수들어 환영…국민의당 오라"(종합)

"대선주자 확정된 더민주 가서 孫이 뭐하겠나"
"우병우 파렴치, 동행명령 발부해 낯 보고싶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0-20 09:59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0.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야당의 훌륭한 인재가 다시 정계복귀해 야권으로 돌아오는 것은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며 "국민의당으로 와서 강한 경선을 통해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 및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과연 더민주로 가서 (대선후보가) 확정된 당에서 자기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손 전 고문이) 생각할 것"이라며 "여러 구상을 갖고 있다는데 그건 손 전 고문 몫이지 박지원 몫이 아니니 그 상태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시로 전화하고 만날 수 있으니, 이제 (손 전 고문이) 서울에 있으니 더 자주 만날 수 있겠다"며 "(손 전 고문도) 계산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 앞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향해서는 "뻔뻔함을 넘어 대통령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또 "만약 출석하지 않으면 (야당) 양당이 공조해 동행명령서를 발부해 꼭 운영위에서 우 수석 낯을 한 번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합의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맨 먼저 우 수석을 운영위에 반드시 출석시키겠다고 약속했으니 정진석 운영위원장이 출석약속을 지켜줄 것을 먼저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와 관련 정 원내대표와 교감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정 원내대표가) 얘기하자길래 '나는 (더민주) 이중대장이니 당신과 얘기 안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이른바 '미르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보류입장을 표한 것에는 "이대로 넘어가지는 않겠다는 공감대가 (우 원내대표와) 있다"고 엄포를 놨다.

또한 박 위원장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특혜 의혹으로 이화여대 개교 뒤 총장이 첫 불명예 퇴진을 한 것을 두고 "130년 이화 역사에 흠집을 남긴 최씨 모녀에는 반드시 형사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정부 창조경제와 관련해서는 "핵심은 가족회사와 유령회사 만들기"라며 "시작부터 썩었다. 이 지경까지 망친 사람에 대해 대통령이 침묵하는 건 절대 옳지 않다. 입만 열면 야당을 비난할 게 아니라 이들의 비행에 대해 말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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