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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빵빵거려"…오토바이 5대로 보복운전한 만취 10대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10-19 08:13 송고 | 2016-10-19 15:57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만취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서행한다는 이유로 뒷 차량이 경적을 울리자 보복운전을 한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는 특수협박 혐의로 김모군 (18) 등 5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 9월 15일 오전 7시 20분께 부산 남구의 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뒤에서 오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자 다가가 침을 뱉고 주변을 맴돌며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 등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최대 0.113% 수준으로 이들 가운데 3명은 면허 취소, 2명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서로 친구사이였던 이들은 전날부터 아침까지 술을 마시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차량 경적소리에 화가나 이같은 일을 벌인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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