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옥천군에 해비타트 17번째 ‘사랑의 집’ 건립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2016-10-14 11:40 송고
(사)한국 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이사장 정삼수)와 옥천군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동이면 금암리 전익찬(38)씨에게 지어 줄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옥천군)© News1
(사)한국 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이사장 정삼수)와 옥천군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동이면 금암리 전익찬(38)씨에게 지어 줄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옥천군)© News1

(사)한국 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이사장 정삼수)의 도움으로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에 사랑의 집이 들어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17번째 홈 파트너로 동이면 금암리의 다섯 아이 아빠 전익찬(38)씨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비타트는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해 오는 11월까지 전씨 가족이 머물 집을 구조 변경해 새집으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 단체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단법인으로 2010년 영동을 시작으로 이번에 17번째 사랑의 집을 짓는다.

전씨는 필리핀 부인과 함께 사는 다문화 가정의 가장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다섯 아이와 함께 동이초등학교 관사에서 살았으나 올해 발생한 신안군 섬마을 교사 사건으로 관사가 없어져 살 집을 잃었다.
마을 주민은 전씨 가족이 머물 집터와 건물을 내놓았고, 마을회는 공사 기간 마을회관을 현장사무실로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김영만 군수는 “해비타트의 지원과 마을 주민의 배려 덕분에 다섯 아이의 꿈을 키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이 편히 살 수 있도록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soknisan868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