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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다녀오겠다”…중풍환자 아파트 3층서 추락사

(익산=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10-07 14:50 송고
7일 오전 11시34분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3층 비상계단에서 김모씨(77)가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

김씨는 주민이 발견해 119로 신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김씨는 중풍을 앓고 있었으며, 이날 부인에게 "운동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비상계단에서 먼저 지팡이를 떨어뜨린 뒤 1층 화단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실족인지 투신인지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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