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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메드파크, 인공 뼈 임플란트 기술이전 협약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6-10-05 17:30 송고
차인준 인제대학교 총장(오른쪽)이 5일 인당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인공뼈 임플란트 기술 이전을 위해 메드파크 박정복 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제대학교 제공)2016.10.5./뉴스1 © News1
차인준 인제대학교 총장(오른쪽)이 5일 인당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인공뼈 임플란트 기술 이전을 위해 메드파크 박정복 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제대학교 제공)2016.10.5./뉴스1 © News1

인제대학교는 5일 인당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인공뼈 임플란트 기술 이전을 위해 메드파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인제대는 이날 의용공학과 신정욱 교수팀의 ‘임플란트 치료에서 인체 거부감과 부작용을 줄인 약한 치조골에도 잘 붙는 효율이 높은 인공 뼈(이빨)’에 대한 기술을 메드파크에 이전했다.
이 기술은 사람 뼈의 주성분인 칼슘(Ca)과 인(P)의 합성비가 유사한 돼지 뼈를 특수처리한 것이어서 기존 임플란트보다 뼈가 잘 붙는다. 녹차 등 천연물에서 추출한 항염증 인자를 적용해 기존 임플란트 시 일어나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소 등 여타의 동물 뼈에 비해 원가가 가장 낮은 점은 시장 진입을 보다 원활하게 할 것으로 에상된다.  

이날 메드파크는 인제대에 기술이전료 1억원을 지급하는 협약을 맺고 본 기술을 적용한 인공 이빨로 2017년 상반기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인제대 차인준 총장은 “인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설립되어 대학과 함께 성장한 메드파크에 기술이전 하는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로 의료·의공학의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드파크 박정복 대표도 “우리 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치과 분야 장비와 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맺은 이 기술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임플란트 시술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드파크는 치과용 임플란트 수술 관련 제품을 다루는 덴탈전문기업로 2010년 인제대 창업보육 센터에서 설립되어 인제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 여러 사업에 참여하며 대학과 많은 교류를 이어왔다.


news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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