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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남-상주, 그룹A 마지막 합류…15일부터 스플릿 전쟁

(성남=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10-02 17:38 송고
상주 상무 선수들이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상주 상무 선수들이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전남 드래곤즈와 상주 상무가 마지막으로 상위 스플릿(그룹A)에 합류했다. 스플릿 라운드는 오는 15일부터 진행된다.

2일 오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정규 라운드의 마지막인 33라운드 6경기가 일제히 열려 운명의 상하위 스플릿 진출 팀이 결정됐다.
상위 6개 팀이 격돌하는 그룹 A에는 선두 전북 현대를 비롯,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전남, 상주가 진출했다. 하위 6개팀의 그룹 B에는 성남FC, 광주FC,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가 자리를 잡았다.

스플릿 라운드 5경기에서 상위팀은 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하위 6개팀은 2부리그 챌린지 강등을 피하기 위해 혈투를 벌인다.

32라운드까지 5위 전남(승점 43점), 6위 상주, 7위 성남, 8위 광주(이상 승점 41점)는 상-하위 스플릿 경계선에서 최종전을 벌여 5위 전남과 6위 상주가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두 팀은 스플릿 제도가 실시된 2013년 이후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올해부터 다득점 우선으로 변경된 K리그 순위 산정방식도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쳤다. 승점이 동률일 시 다득점이 우선 고려되면서 득점이 많은 팀이 유리하게 됐고 이날도 6경기에서 총 26골이 터져 K리그 클래식 단일 라운드 최다골 기록이 세워지기도 했다.

2일 현재 중간  순위( 전북 승점 9점 삭감)© News1
2일 현재 중간  순위( 전북 승점 9점 삭감)© News1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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