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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물오른 타격감' 김현수, 2안타 1볼넷 1타점…팀 2연승

볼티모어, 토론토 4-0 제압…와일드카드 공동 1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9-30 10:54 송고
김현수 볼티모어 오리올스.ㄱ.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김현수 볼티모어 오리올스.ㄱ.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김현수(28)가 멀티히트 경기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연승을 이끌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대타로 출전해 결승 2점 홈런을 때렸던 김현수는 이날도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최근 3경기 연속 타점을 신고했고 타율은 0.305에서 0.307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1회초 상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4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초에는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5회초 2루수 땅볼에 그쳤던 김현수는 7회초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김현수는 스트로먼의 2구째 83.4마일 슬라이더를 당겨 쳐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2루에 있던 마이클 본이 홈을 밟았고 김현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2번째 타점.

김현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토론토의 라이언 테페라에게 루킹 삼진을 당한 뒤 9회말 수비 때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의 6⅔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2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는 87승72패가 되면서 토론토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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