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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탈북女 수원 원룸서 피살체로 발견…용의자 中 출국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6-09-29 14:0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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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빌라에서 탈북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오전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빌라에서 탈북민 A씨(47·여)가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부패가 진행된 점으로 미뤄 최소 일주일 전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관리했던 탈북지원단체 관계자가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 A씨가 탈북민 B씨(51)를 만나러 갔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날 오전 B씨의 집을 찾아갔다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28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인터폴 공조 등 송환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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