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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감 복귀 안해"…與보이콧 유지할 듯(상보)

"대다수 의원들 국감에 복귀할 수 없다"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김정률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09-28 18:07 송고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정세균 의장 사퇴 촉구 규탄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6.9.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새누리당은 29일 이정현 대표의 국정감사 복귀 요청에도 불구하고 국감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고 내일 국감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복귀할 수 없다. 의장도 협상파트너가 원내대표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정현 대표의 충정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대다수 의원님들이 의총에서 국감에 복귀할 수 없다. 당 대표 (홀로) 단식하게 내버려두고 국감에 복귀할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상 당론을 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새누리당은 또 이 대표의 단식 투쟁에 동참하기로 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조원진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의회주의를 복원하는 한 길로 가기로 했다"며 "대오를 더 공고히 다지는 의미에서 이 대표 단식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 원내대표를 필두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8시 의총을 다시 열 예정이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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