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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용 정밀도로지도 구간 194㎞ 만든다

자율차 상용화 지원 방안…202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구축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6-09-28 06:00 송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안내동 앞에서 열린 제1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 및 임시운행 시연행사 중 운전석에 앉아보고 있다. 2016.3.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안내동 앞에서 열린 제1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 및 임시운행 시연행사 중 운전석에 앉아보고 있다. 2016.3.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정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방안에 따라 정밀도로지도 고도화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란 △차선 정보 △규제·안전 정보 △각종 도로 시설물 등이 표현된 3차원 디지털 지도다. 정밀도로지도는 최근 자율주행차 기술이 센서 중심에서 지도 기반으로 발전함에 따라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서 지난해 정밀도로지도의 기초 연구와 시범구축(241㎞)에 착수했으며 해당 성과를 40개 기관과 기업에 제공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정밀도로지도의 구성을 확정하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잔여구간(194㎞)에 대한 DB 구축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B 구축 지역은 용인·성남 부근의 자율주행 시범운행구간 약 133㎞와 대구 규제프리존 약 61㎞이며 내년 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4차선 이상 국도의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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