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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소이현, 최란 찾았다…子 정체 알게 되나(종합)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6-09-26 20:32 송고 | 2016-09-26 20:38 최종수정
배우 오민석이 김윤서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소이현도 조금씩 아들인 손장우의 정체를 알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63회에서는 박복자(최란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박복자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가 "치매 노인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 그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박복자를 다그친 일을 후회했고, 엄마의 실종 소식을 접한 채서린(김윤서 분)은 "강지유가 찾기 전에 먼저 엄마를 찾아야 한다"고 오동수(이선구 분)에게 지시했다. 

오민석이 김윤서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 News1star / KBS2 '여자의 비밀' 캡처
오민석이 김윤서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 News1star / KBS2 '여자의 비밀' 캡처


강지유가 박복자를 찾는 사이 강지찬(권시현 분)은 누나가 숨겨놓은 송현숙(김서라 분)의 사고 영상을 봤다. 강지찬은 엄마를 죽인 범인이 채서린이라고 확신, 그를 찾아가 분노했고 "네가 우리 엄마 죽였잖아. 우리 엄마 왜 그랬어? 홍승복이라고 말해도 되지?"라며 소리 질렀다.
이에 채서린은 오동수를 시켜 그를 내쫓으려 했지만 때마침 유강우(오민석 분)가 등장해 "이 집에서 나가야 할 사람이 누군데? 가증스러워서 더 이상은 못 봐주겠다. 홍순복"이라며 "넌 채서린이 아니라 홍승복이다"라고 그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채서린은 유강우에게 "당신을 사랑해서 그랬다"며 변명했고 "그래도 내가 마음(손장우 분)이 엄마인 거 아니냐"라며 그를 붙잡으려 했다. 특히 그는 유강우가 방에서 나가자 자고 있는 마음이를 끌어안으며 "마음이는 내 아이다"라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섬뜩함을 자아냈다.

소이현이 최란을 찾아 나섰다. © News1star / KBS2 '여자의 비밀' 캡처
소이현이 최란을 찾아 나섰다. © News1star / KBS2 '여자의 비밀' 캡처


한편 강지유는 예전에 살던 집에서 박복자를 찾아내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빌었다. 그동안 유강우를 적대시하던 강지찬은 그와 술을 나눠 마시며 앞으로 함께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민선호(정헌 분) 또한 친구들과 함께 채서린, 변일구(이영범 분)의 비리 사실가 증거를 획득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유강우는 채서린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그는 "이혼에 조용히 합의해라. 그러면 위자료 챙겨서 채서린으로 살게 해주겠다. 마음이 생각해서 이 만큼으로 참아주는 거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후 예고편에선 마음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알아차리는 강지유의 모습이 등장해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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