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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경선 4척, 센카쿠 주변 日 영해 일시침범"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6-09-24 14:24 송고 | 2016-09-24 14:26 최종수정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해상을 항해 중인 중국 해경선 제31239호 (자료사진). © AFP=뉴스1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해상을 항해 중인 중국 해경선 제31239호 (자료사진). © AFP=뉴스1

중국 해경선이 24일 동중국해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 측 영해를 일시 침범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다.

NHK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해상보안청 산하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중국 해경선 4척이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魚釣)섬 부근 일본 측 영해에 잇달아 들어와 약 90~120분간 항해한 뒤 영해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이날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측 영해를 친범한 중국 해경선은 제2101, 2307, 2501, 31239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중국 해경선 4척은 이날 오후 12시30분 현재 우오쓰리섬 남서쪽 약 32㎞을 지나가고 있으며, 일본 해상보안청은 주변 해역에 순시선을 보내 '영해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 방송을 내보내며 그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다.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를 항해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28회째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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