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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숨진 A씨(52·여)의 유족 확인을 위해 수성구 범물동 아파트를 방문, 확인하던 중 베란다 붙박이장 안에서 B씨(26·여)의 사체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사체는 신원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만큼 훼손이 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A씨는 지난 20일 경북 고령군 고령대교 부근 낙동강변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외상없이 휴대폰과 현금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경찰은 A씨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A씨의 아들 C군(11)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A씨가 살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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