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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광주 거주 中 유학생 전통문화체험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6-09-20 17:38 송고
호남대학교는 20일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관광체험 '高峯(고봉)다움, 高峯다음'을 개최했다.(호남대 제공)2016.9.20/뉴스1© News1
호남대학교는 20일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관광체험 '高峯(고봉)다움, 高峯다음'을 개최했다.(호남대 제공)2016.9.20/뉴스1© News1

호남대는 20일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관광체험 '高峯(고봉)다움, 高峯다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남대 공자학원이 후원하고 광주 광산구,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유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월봉서원 강수당 일원에서 유생복을 입고 숭덕사 배례, 철학자의 길(산책) 등 조선시대 선비의 하루를 체험했다.

또 투호놀이, 탁본체험, 판소리·민요 관람, 다시(茶時)카페에서의 클래식이 있는 서원 체험, 오자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다. 삼색전 및 너브실 보쌈 등 전통음식도 맛봤다.

박상철 호남대부총장과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통문화관광체험 및 중국형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을 통한 교육발전 역량강화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방안 마련, 외래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실현 및 마케팅 방안 마련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기획한 '高峯다움, 高峯다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광주거주 중국유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중국형 글로벌 전문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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