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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편 미국 국제택배 우편물 운송 지연, 해결책은?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6-09-21 09: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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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물류대란에 선편 국제택배 우편물 발송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일부 택배사는 대체 운송편을 확보하는 한편, 적체 물량을 해소하기 전까지는 신규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에 대기 중인 우편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라, 신규 접수가 재개되더라도 정상 운영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제택배 이용을 예정했던 사람들은 불편을 겪을 것을 우려하여,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용을 더 추가해 항공택배를 보내거나, 선편 운송이 가능한 방안을 찾기 위해 커뮤니티 등에 조언을 구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부 알려진 것과 달리 물류대란으로 인한 선편 국제택배가 모두 정지된 것은 아니다.

해외이주 화물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현대해운 해상택배 드림백의 경우 한국, 미국, 캐나다 간 일정에 차질 없이 국제택배 운송이 진행 중이다.
드림백 담당자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일정에 관한 문의를 많이 받는다. 드림백은 현대상선 등 타 해운사 이용으로 운송 지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35kg(77lbs)까지 짐을 보낼 수 있는 유학생·어학연수·교환학생·교환교수 맞춤형 국제택배 드림백은 가방 하나당 12만9000원(LA 기준, 한국 귀국 시 $118)에 이용 가능하며, 개인가방이나 박스를 이용할 경우 2만원 할인, 미국 LA 현지에서 직접 픽업 시 2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해운 미국 법인이 위치한 서부(LA)보다 상대적으로 UPS 비용이 비싼 중·동부의 상황을 고려해, 미 전역 10만원대에 운송이 가능한 일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드림백은 2009년 론칭 이후 다양한 할인 및 혜택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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