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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요 맞춘 인력양성에 정부-산업계 손잡는다

이기권 노동부장관, 산업별 인자위 간담회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6-09-20 15:59 송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Industry Skills Council) 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 News1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Industry Skills Council) 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 News1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자위) 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산업별 인자위는 최근 4개 산업(건설, 관광·레저, 음식서비스, 상담)을 추가해 종전 13개 산업에서 17개 산업으로 산업구성 범위를 넓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출범 후 처음 열린 것으로 그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각 산업별 인자위 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향후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구조조정 위기를 겪는 '조선·해양산업 인자위'는 위기극복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퇴직예정자를 위한 훈련수요 조사, 훈련과정 개발 등을 통해 전직훈련 개설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새로 선정된 '건설산업 인자위'는 고용·노동환경 개선과 건설산업의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여건 조성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제도 개편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계를 갖추기 위해 산업별 인자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일자리 현안에서 산업계 협력을 강화하고 직업훈련 체계도 수요자 친화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기권 노동부 장관은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인 고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인력 양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업별 인자위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고 혁신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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