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료가 바뀔 때마다 저의 반려견 점례가 잘 먹으면 다행이지만 잘 먹지 않을 때도 간혹 있어 고민이 됐어요. 그때 찾아서 공부해보고 만들어 본 방법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 은쌤의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영상 캡처.(hows tv 제공)ⓒ News1 |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며 영양도 더 추가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예요. 그럼 한번 같이 만들어볼까요?
▲무염치즈 만들기
무염치즈의 유통기한은 냉장보간 일주일입니다. 무염치즈는 일반 우유의 5배가 넘는 양의 칼슘이 들어있어요. 뼈 건강과 심장, 근육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무염치즈(리코타치즈)에는 콜레스테롤도 거의 없으며 우유로 만든 치즈 속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합니다. 무염 치즈가 만들어 지는 양은 우유 양의 1/10 정도라고 하니 너무 줄어든다고 놀라지 마세요.
이제 무염치즈덩어리가 만들어 지기 시작할거에요. 아주 쉽죠?
참고로, 냄비 위에 나무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얹어두면 냄비 안에서 우유가 끓었을 때 넘쳐흐르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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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치즈를 짜고 남은 유청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버리지말고 식혀서 물대신 조금씩 하루에 급여하면 아주 좋은데 간혹 강아지에 따라 설사를 한다고 하니 조금씩 급여해보시고 우리 강아지에게 잘 맞는지 확인 후 급여하시면 좋아요.
다음은 만들어 놓은 재료 반죽 후 조리과정입니다.
쌀가루를 넣는 이유는 반죽이 잘 뭉쳐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밀가루를 넣어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강아지 소화에 좋은 쌀가루를 더 추천합니다.
달걀은 비타민 A, 리보폴리빈, 엽산, 비타민 B12, 셀레늄 필수지방산 등이 들어 있어 강아지들에게 정말 좋은 음식이 맞아요.
하지만 익지 않은 날달걀 흰자만 급여하면 비오틴 결핍을 유발한다고 해요. 또한 익히지 않은 날달걀에는 살모넬라균도 있을 수 있어 식중독이 유발되지 않도록 반드시 익혀 노른자 또는 노른자와 흰자를 같이 급여해주시면 걱정없습니다.
대신 너무 많이 주면 안되요! 적당양! 노른자 1~2개만!
칼슘이 풍부한 유청으로 반죽을 하면 강아지들의 기호성도 높히고, 칼슘도 더욱 풍부해 영양가득 맛있는 간식이 완성됩니다.
전체 과정들을 짧은 영상으로 올려두었어요. 영상으로 보면 좀더 이해가 쉬울거예요. 한번 보시고 사료를 거부하는 우리 강아지의 식습관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하시길 바래요. 여러분 안녕!
점례친구 '은쌤' 이은주씨. © News1 |
woo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