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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배기 여아, 목욕탕 창문에서 추락해 숨져

(무안=뉴스1) 윤용민 기자 | 2016-09-18 13:45 송고 | 2016-09-18 14:17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추석연휴를 맞아 엄마와 함께 목욕탕을 찾았던 4살배기 여자아이가 여탕 창문에서 추락해 숨졌다.

18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10분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 한 목욕탕 앞 도로에서 A양(4)이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양을 발견한 행인은 "갑자기 '퍽' 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아이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추석연휴를 맞아 엄마와 함께 목욕탕을 찾은 A양은 4층 여탕 창문을 통해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양의 엄마는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말리던 중이었다.

경찰은 A양이 홀로 놀다가 창문 틈새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al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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