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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문 올랑드에 선물…에어버스 40대 7.2조 계약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6-09-06 14:36 송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대통령궁에서 회담 뒤 기자회견에 임했다. 뒤로는 베트남 국부 호찌민 초대 주석의 흉상이 보인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틀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 AFP=뉴스1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대통령궁에서 회담 뒤 기자회견에 임했다. 뒤로는 베트남 국부 호찌민 초대 주석의 흉상이 보인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틀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 AFP=뉴스1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중인 가운데 베트남이 6일(현지시간) 총 65억달러(7조1825억원) 규모의 에어버스 여객기 40대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로부터 베트남의 독립 이후 프랑스 정상으로는 세번째로 베트남을 찾은 올랑드 대통령은 "무척 중요한 계약"이라고 평가한 뒤 "우리는 기술 이전을 토대로 경제적 파트너십 구축을 촉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저가항공사 비에젯은 20대를, 국적항공사 베트남항공과 저가항공사 젯스타 퍼시픽은 각각 10대씩 구매하기로 했다. 베트남항공사들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중산층으로부터 국내외 항공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유 선단을 늘리고 있다.

한편 기업인 40여명과 베트남을 찾은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일정 대부분을 하노이에서 베트남 기업인들을 만나는 데 쓴다는 계획이다. 이후 남부 경제수도 호치민(구 사이공)으로 가 프랑스 기업인들을 만난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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