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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친정부군 시르테 탈환 앞두고 IS "강렬 저항"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6-09-04 23:16 송고
리비아 통합정부를 지지하는 민병대가 리비아의 이슬람국가(IS) 거점인 시르테에서 이동중이다. © AFP=뉴스1
리비아 통합정부를 지지하는 민병대가 리비아의 이슬람국가(IS) 거점인 시르테에서 이동중이다. © AFP=뉴스1


리비아 통합정부(GNA)를 지지하는 민병대가 이슬람국가(IS)의 거점인 시르테 탈환을 앞두고 IS의 "강렬한 저항"에 맞서고 있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월초 미군의 공습 지원 하에 시르테 탈환에 나선 민병대는 대부분 지역을 점령했다.

민병대 대변인 레다 이사는 IS가 마지막으로 붙잡고 있는 지역에서 강렬히 저항하고 있다며 곧 끝날 싸움이라는걸 알면서도 그들이 전투를 길게 끌고 있다고 말했다.

IS와 민병대가 벌인 교전으로 인해 3일 최소 10명의 민병대원들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민병대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12일) 전에 시르테를 완전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이자 트리폴리에서 약 450km 거리에 있는 시르테는 지난해 6월 IS의 손에 넘어갔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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