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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하이서울 우수상품’인증으로 인지도와 매출 함께 올린다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6-09-01 10:41 송고
© News1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지난 4월부터 매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본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낮은 브랜드력과 신뢰도로 인해 유통채널 진입이 어려운 중소 제조기업과 우수 상품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사를 지원하기 위해 SBA의 공신력을 활용하여 브랜드를 부여함으로써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의 매출증대를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SBA는 이를 통해 국내 중소제조사 제품의 공신력 확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 4개월 간 약 1천여 개의 상품이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 어워드에 신청했으며, 그 중 270개의 상품이 하이서울 우수 상품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어워드에 선정된 상품들에는 온·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증서와 엠블럼, 인증마크를 제공하며 SBA와 연계된 유통사·MD·바이어 등을 통해 국내외 유통채널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픈마켓 기획전이나 해외 백화점 판촉전, 해외 무역사절단 박스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하며 각종 마케팅 교육 및 유통교류회 참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크라우드 펀딩, SNS 홍보마케팅, 홍보콘텐츠(동영상·웹툰 등) 제작·유통 지원 등 어워드 상품들의 홍보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SBA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통해 브랜드 인증을 받은 270개의 상품들이 나날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4월 HIT 브랜드 부문에 선정되었던 스마트폰 악세서리 제조업체 ㈜억스코리아는 어워드 선정 이후 전국 이마트 Apple샵과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으며, 현재는 미국 진출을 모색 중에 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클레어비(Clair B)’로 브랜드 인증을 받은 ㈜에이치앤드컴퍼니는 중국 크라우드 펀딩 징둥(JD Finance)에서 시작 5시간 만에 목표 100%를 초과 달성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외에도 어워드 선정 기업들은 어워드 선정 후 진입장벽이 높은 홈쇼핑 입점 뿐 아니라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 등 점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대현 SBA 유통센터장은 “하이서울 우수 상품 어워드 사업은 브랜드 선정위원회를 비롯하여 많은 전문가 및 기관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한국의 많은 우수상품들이 ‘하이서울 우수 상품 브랜드’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음으로써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상품을 보유한 많은 중소제조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워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본 사업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SBA는 많은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9월부터는 8개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모집 및 우수상품 선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서울 우수 상품 어워드 신청대상은 국내에 소재지를 둔 중소기업이 제조 및 생산한 상품이다. 수입 상품 또는 품질보증․수리․교환․환불이 원천적으로 불가한 상품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어워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SBA 유통센터로 하면 된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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