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무너져 내린 울릉도 가두봉 인근 피암터널./사진제공=울릉군 청년단 방금석씨 © News1 2016.8.30/뉴스1

제10호 태풍 라이언룩의 간접영향으로 울릉도에 3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섬 일주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 청년단 방금석씨© News1 2016.8.30/뉴스1

제10호 태풍 라이언룩의 간접영향으로 울릉도에 3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울릉읍 전체가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 청년단 방금석씨 © News1 2016.8.30/뉴스1

제10호 태풍 라이언룩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는 경북 울릉군에 지난 29일부터 3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가두봉 인근 피암터널 입구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 현재 강수량은 350mm로 을릉읍 지역 모든 하천이 범람해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또 사동과 통구미를 연결하는 피암터널 입구 일부가 붕괴돼 섬 일주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저동항 등에는 수백여척의 어선들이 대피해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가용장비를 총 동원해 복구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4시를 기해 울릉도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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