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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김상호, 옥택연 위기서 구했다…권율 악귀 퇴치(종합)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08-30 00:06 송고
'싸우자 귀신아'의 김상호가 옥택연을 구했다. 

29일 밤 11시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 연출 박준화) 15회에서는 주혜성(권율 분)이 건넨 음료수를 마시고 쓰러진 김현지(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지는 정신을 잃으려던 찰나, 과거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가 주혜성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주혜성은 그런 김현지에게 "기억이 났나봐?"라면서 "안 좋은 기억은 묻어두는 게 좋은데"라며 싸늘하게 미소지었다.
이후 김현지는 납치됐다. 최천상(강기영 분)과 김인랑(이다윗 분)은 김현지를 납치한 주혜성의 차량을 추적했고, 박봉팔(옥택연 분)이 합류하면서 주혜성 차량의 위치가 다시 파악됐다. 박봉팔은 앞서 명철스님(김상호 분)으로부터 주혜성이 김현지를 쫓는 이유를 들었다. 김현지는 주혜성이 찾고 있는 물건을 지니고 있었고, 그 물건이 있어야 어머니의 기운을 그대로 물려받은 박봉팔을 완전히 가질 수 있다는 것. 

김상호가 옥택연을 구했다. © News1star / tvN '싸우자 귀신아' 캡처
김상호가 옥택연을 구했다. © News1star / tvN '싸우자 귀신아' 캡처

주혜성의 과거도 함께 밝혀졌다. 주혜성은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고, 그의 아버지는 주혜성과 어머니에게 매일 폭력을 가했다. 어머니를 구하라는 악귀의 속삭임을 들은 주혜성은 아버지를 베란다 난간에서 밀어냈고, 그런 주혜성이 두려웠던 어머니는 그가 학교를 간 사이 이사를 가버렸다. 그 이후부터 주혜성은 변하기 시작했고, 주혜성의 어머니는 모든 게 자신 때문이라며 눈물로 지난 날을 자책했다. 

김현지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고, 주혜성은 그런 김현지에게 물건의 위치를 물으며 협박했다. 김현지가 답하지 않자 주혜성은 "기억나게 해줄게"라며 대뜸 김현지에게 그의 어머니 목소리를 들려줬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갈 것"이라는 말에 김현지는 공포에 휩싸였고, 물건이 있는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김현지는 주혜성이 찾던 물건을 찾았고, 이 물건은 파란색 영롱한 빛이 나던 무구였다.

김현지는 무구를 들고 주혜성에게 도망치려 했지만 이내 붙잡히고 말았다. 결국 무구는 주혜성의 손에 들어가게 됐고, 주혜성은 김현지를 구하러 온 박봉팔에게 "이렇게 먼저 와줘서 고맙네"라며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조금만 더 기다려. 이제 곧 한 몸이 될 테니까"라며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했다. 이따 명철스님이 등장했고, 명철스님이 휘두른 칼에 주혜성은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주혜성은 그곳을 빠져나가려는 명철스님과 박봉팔, 김현지를 막아섰다. "지긋지긋한 악연, 오늘로 끝장 보자"던 명철스님은 주혜성에게 칼을 빼앗겨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던 사이 박봉팔의 몸으로 악귀가 들어가려 했고, 명철스님은 자신의 손에 피를 내 주혜성을 무찔렀다. 그때 주혜성의 몸에서 악귀가 빠져나왔고, 명철스님은 악귀를 완전하게 무찌르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졌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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