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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팀, 우병우 수석 가족기업 '정강' 압수수색(상보)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6-08-29 09:13 송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정강건설주식회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 소유 건물 5층에 있는 사무실에 기흥컨드리클럽과 정강건설주식회사가 함께 표시돼있다. © News1 최은지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정강건설주식회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 소유 건물 5층에 있는 사무실에 기흥컨드리클럽과 정강건설주식회사가 함께 표시돼있다. © News1 최은지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우 수석 아내 명의의 가족기업 ㈜정강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지 6일만이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정강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이 특별감찰관은 지난 18일 우 수석 아내 명의의 회사 정강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횡령 혐의를, 의경 아들의 이른바 '꽃보직 전출' 논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대검찰청에 수사의뢰를 했다.

정강은 우 수석 가족이 100% 지분을 가진 가족회사다. 정강은 직원과 사무실이 따로 없었으나 지난해에만 접대비와 차량유지비, 통신비, 복리후생비 등 1억여원 이상을 사용했다. 특별감찰관은 이같은 돈을 우 수석 측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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