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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체제]秋, 대표 첫날 정국구상 몰두…신임지도부 만찬

만찬서 당직인선 등 논의 가능성…향후 이희호·권양숙 여사도 만날 듯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6-08-28 05:30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당 대표로 선출 된 뒤 당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6.8.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28일 휴식을 취하면서 정국구상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신임 지도부로 선출되면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다. 추 대표도 현충원 방문을 예정했지만, 일요일인 관계로 현충원 안내 등이 쉬면서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 대표는 29일 최고위원들과 우상호 원내대표 등 신임 지도부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게 된다. 

추 대표는 현충원 방문이 미뤄진 대신 신임 지도부와 비공식 만찬을 갖는다. 사실상 신임 지도부 간 상견례 자리인 이 자리에선 당직인선을 비롯해 대여관계, 정권교체를 위한 구상 등 이후 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추 대표는 향후 '야권의 어른'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찾는다. 또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 대표의 과제로 놓인 '계파단합'을 위해 비주류 인사들과의 회동 또는 선수별 만남을 가질수도 있다.

아울러 문재인 전 대표를 포함한 당내 대선주자들을 만나는 일정도 잡힐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추 대표의 또 다른 과제 중 하나로 '공정한 대선 경선관리'가 꼽히는 가운데 추 대표는 친노(親노무현)·친문(親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돼 타 대선주자들과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태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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