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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시티, 부쿠레슈티 꺾고 UEFA 챔스 본선행

델프, 후반 11분 '결승골'

(서울=뉴스1) 석대성 인턴기자 | 2016-08-25 11:31 송고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간) UEFA 챔스 본선에 진출했다.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사진) © AFP=뉴스1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간) UEFA 챔스 본선에 진출했다.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사진) © AFP=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루마니아의 FC슈테아우어 부쿠레슈티를 1-0으로 꺾었다.

지난 17일 원정경기로 치른 1차전에서 5-0의 대승을 거뒀던 맨시티는 이날 경기로 1·2차전 합계 6-0으로 승리, UCL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당시 맨시티는 4강 레알마드리드와의 1·2차전 합계 0-1의 기록으로 결승전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맨시티는 이날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4-2-3-1 포메이션 전략으로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원톱에 세우고 놀리토와 파비안 델프, 헤수스 나바스가 뒤를 잇게 했다. 허리는 페르난두 프란시스코 헤제스와 야야 투레가, 포백은 가엘 클리시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존 스톤스, 파블로 마페오가 섰다. 골문은 조 하트가 지켰다.

맨시티는 이헤아나초의 전반 8분 왼발 슛을 시작으로 전반부터 몰아쳤다. 하지만 맨시티는 전반 10분 아크의 오른발 프리킥과 29분 놀리토와 델프의 연이은 슈팅 등에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막혔던 골문은 후반 11분에 뚫렸다. 나바스가 올린 크로스패스를 델프가 헤딩으로 득점했다.

한편 황희찬(20)이 소속된 오스트리아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1-2 역전패를 당하며 본선 진출의 꿈을 접었다.

잘츠부르크는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와 가진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22분 라자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42분 자그레브의 페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연장전반 5분 수다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무너졌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잘츠부르크는 1·2차전 합계 2-3으로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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