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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대호, 트리플A 2호 홈런…4G 연속 안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8-24 15:52 송고
이대호.© AFP=News1
이대호.© AFP=News1

이대호(34·타코마 레이너스)가 마이너리그에서 2번째 홈런을 때리는 등 빠르게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바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트리플A로 내려간 뒤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율은 5할이고 홈런도 2개나 치는 등 타격감이 매섭다.

1회말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이대호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다린 고르스키의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22일 이후 2경기 만의 홈런이다.

이대호는 6회말에는 중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시켰다. 나아가 7회말 2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타점도 추가했다.
이대호의 활약으로 타코마는 4-0으로 라스베이거스를 꺾었다.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대호는 후반기 20경기에서 타율 0.109 1홈런 4타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지난 20일 트리플A로 향하게 됐지만 최근 경기감각을 유지한다면 조만간 빅리그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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