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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이 버는' 여배우 톱10…로렌스 1위, 판빙빙 5위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6-08-23 22:01 송고 | 2016-08-24 11:18 최종수정
제니퍼 로렌스© AFP=뉴스1
제니퍼 로렌스© AFP=뉴스1

전세계에서 수입이 가장 많은 여배우는 누굴까.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전년에 이어 올해도 '헝거게임' 시리즈의 여주인공 제니퍼 로렌스(26)가 세계에서 수입이 가장 많은 여배우로 꼽혔다.
로렌스는 올해 개봉 예정인 SF영화 '패신저스'의 선불 수입을 포함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같은 날까지 한해 동안 세전 4600만달러(약 513억원)의 수입으로 전년에 이어 여배우 소득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015년과 비교해 수입 규모는 11.5%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2위는 코미디 연기에 독보적인 멜리사 매카시(46)가 차지했다. 그는 전년에 비해 1000만달러 늘어난 3300만달러(약 368억원) 수입을 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를 맡은 스칼렛 요한슨(32)은 전년 대비 30% 줄어든 2500만달러(279억2000만원) 수입으로 3위에 머물렀으며 올해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꼽힌 제니퍼 애니스톤(47)은 2100만달러(234억5000만원)로 4위에 올랐다.  

중국 여배우 판빙빙(35)은 수입 1700만달러(189억8900만원)로 5위를 기록했다. 인도 출신 디피카 파두콘과 함께 10위권 안에 든 유일한 아시아계 여배우다.
샤를리즈 테론(1650만달러), 에이미 아담스(1350만달러), 줄리아 로버츠(1200만달러), 밀라 쿠니스(1100만달러), 디피카 파두콘(10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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