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이 투척된 아파트 사건 현장© News1

스웨덴의 한 아파트에 투척된 수류탄으로 인해 8세 남자 아이가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경찰은 이날 서부 해안의 예테보리의 비스콥즈가르덴 마을의 한 아파트 창문으로 날아온 수류탄으로 인해 거실에서 자고 있던 남자아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누가 수류탄을 던졌는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수류탄이 날아든 아파트에는 최소 5명의 아이와 여러 명의 성인이 있었다.

예테보리 경찰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등록된 사람 중 한명은 살인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에서는 일반적으로 범죄율이 낮고 평화로운 나라다. 그러나 스톡홀름 빈곤 거주지역과 예테보리 등에서는 종종 폭력 사건이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3월 예테보리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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