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BI© News1 |
4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기록, 조화와 우애'. 전세계 190여개국 기관장과 국내외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여해 학술회의와 산업전, 기록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학술회의에서는 존호킹 UN사무차장과 리밍화 중국 국가당안국장, 앤 길리랜드 미국 UCLA 교수, 에릭 케텔라르 에릭 케텔라르, 이정동 서울대교수, 강윤경 삼성전자 부장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디지털시대 기록관리 등을 주제로 총 63개국에서 246건의 학술논문 발표와 함께 전자정부와 정부 3.0, 세계기록유산 등으로 구성된 특별세션도 진행한다.
또 △선사시대의 기록 △한 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세계기록유산 △전쟁이 남긴 폐허와 아픔을 딛고 세계로 전진하는 대한민국 △기록의 미래 등으로 파너별로 나눠 기록전도 열린다. '기록, 대한민국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기록전은 세계기록문화의 정수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정과 관련 영상·기록물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3건을 복제본과 이미지, 영상 등으로 전시한다.
6.25전쟁과 휴전까지의 과정,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발전사,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등을 담은 사진과 문서 등도 전시한다.
기록관리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산업전은 국가기록원과 행자부, 외교부 등 공공기관과 전자문서산업협회·기록경영포럼, 한국기록협회, 전자출판협회, 삼성전자, LG CNS, 구글 등 민간기관이 참가해 총 160개 부스에서 마련된다.
이와함께 △수제한글도장 △부채 캘리그라피 △국새 찍어보기 △사관체험 △탁본체험 △전통 제본·매듭 만들기 △디지털 체험존 등 체험마당도 진행한다.
국가기록원은 '2016 세계기록총회 D-50'을 맞은 지난달 18일 아나운서 최원정씨와 개그맨 이윤석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pj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