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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불륜관계 남성 노린 서울 도심 칼부림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6-08-20 11:34 송고 | 2016-08-20 12:28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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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한 쇼핑몰 앞에서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는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는 안모씨(44)를 찾아가 흉기로 여려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전모씨(4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58분쯤 서울 중구의 한 쇼핑몰 앞에서 안씨의 어깨와 허벅지 등을 30cm 크기의 칼로 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안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아내의 불륜관계를 확인하고 앙갚음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가 내연관계를 어떻게 확인하고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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