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여동생 살해 뒤 목 자른 무직 친오빠 검거

(시흥=뉴스1) 권혁민 기자 | 2016-08-19 21:16 송고
© News1
© News1

여동생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26·무직)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시흥시 주거지에서 여동생 B씨(25·무직)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한 혐의다.

당시 집 내부에는 두 사람의 모친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부친에게 범행사실을 알렸고, 서울에 거주하는 부친은 지인에게 연락해 '집에 가봐라'고 부탁, 이 지인은 현장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시신에서 몸과 머리가 분리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와 시신훼손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범행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m071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