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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혼잡한 지하철역에 '몰카 아웃' 계단 설치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6-08-18 12:00 송고
가산디지털단지역 계단에 그려진 몰카 예방 포스터. © News1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다음달 1일까지 지하철 계단에 몰카 범죄 신고 포스터를 게재하는 '몰카 아웃, 여러분의 신고가 곧 예방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몰카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대상 지하철은 5~8호선 중 승하차 인구가 가장 많은 가산디지털단지, 광화문, 공덕역이며, 역내 계단에 스마트폰으로 몰카범을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국민제보 앱'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가 그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몰카 범죄는 지난 2010년 1134건에서 2015년 7623건으로 5년 만에 7배가량 증가했다"며 "도시철도공사와 협업을 확대해 스크린도어 등에 범죄 예방법 등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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